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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 리뷰

[오클랜드 근교여행] 와이헤케 아일랜드 당일치기 1 (맛집, 와인투어인척하는 맛집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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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근교여행] 와이헤케 아일랜드 당일치기 1 (맛집, 와인투어인척하는 맛집투어)

 

안녕하세요!

 

락다운으로 인해 집에만 박혀있으니.. 여행이 너무 가고 싶어서.. 예전에 다녀온 여행들 리뷰하려고 합니다...

(이렇게라도 사진첩 보면서 대리만족을!!)

 

오클랜드에서 당일치기로 여행가는 대표적인 장소 중 하나는 와이헤케 아일랜드입니다.

 

원래 가까운 곳일 수록 여행을 미루게 되죠? 시간이 생기면 좀 더 먼 곳, 평소에 가기 힘든 곳에 가다보니..

와이헤케는 제가 오클랜드 살면서 계속 가야지 가야지만 1년 넘게 하던 곳입니다.

운좋게 친한 동생이 귀국하기 전에 근처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하여 겨우 다녀왔어요ㅎㅎ

(지도 상에 수많은 별표 표시 장소들은 나중에 하나씩 소개할게요ㅎㅎ)

 

 

와이헤케 섬 · Auckland, 뉴질랜드

★★★★★ · 섬

www.google.com

 

와이헤케 섬은 오클랜드 시티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는데요.

 

와이너리가 엄청 유명해서 와인투어를 하려고 가는 곳 중 하나에요.

 

우선 오클랜드 시티에서 와이헤케까지 가는 법부터 알려드릴게요.

 

 

이동 방법 : 오클랜드 다운타운 페리 터미널에서 페리를 탑승 (40분 소요)

 

브리토마트 기차역에서 뒤쪽으로 가면 터미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금액은 편도 27불 / 왕복 42불 입니다.

 

터미널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페리를 탑승하시거나

AT 교통카드를 갖고 계신다면 탑업 후 사용하셔도 됩니다.

 

와이헤케 섬에서도 버스를 탈거라면 AT 카드를 들고 가면 됩니다!

 

저는 와이헤케 섬에서 데일리 티켓을 끊었는데.. 생각보다 버스를 많이 안타서 그냥 교통카드로 탈 때마다 금액 내는게 더 이득인 것 같아요ㅠ

 

 

페리 시간표

 

저는 9시꺼 탔는데 표 사고 하느라 늦을뻔 했어요ㅠㅠ 정말 간당간당하게 달려가서 탔습니다.

페리가 배차간격이 넓어서 (1시간에 1대) 하나 놓치면 한 시간이 붕 떠버립니다.

꼭 미리 확인하고 시간 여유 있게 가세요! 이동 시간도 40분이니 페리 하나 놓치면 2시간 그냥 날라갑니다ㅠ

페리 시간표

 

와이헤케 섬은 생각보다 넓어요. (지도보고 놀람.. 도착해서도 놀람..)

가기 전에는 약간.. 우도 느낌? 생각하고 갔는데 너무 커서 놀랐어요.

페리에서 내리면 와이헤케 맨 서쪽에 도착하게 됩니다.

와이헤케 선착장 위치

선착장부터 와이너리나 식당으로 이동하려면 무조건 이동 수단이 있어야 합니다.

버스가 그렇게 많은 건 아니지만 저희가 가기로 한 곳은 다 갈 수 있어서 그냥 버스만 탔어요ㅋㅋ

 

택시를 탈까도 고민하고 차를 갖고 들어갈까도 고민했는데.. 다녀와보니 버스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버스를 타고 첫 목적지인 오네로아 비치에 도착했습니다.

 

오네로아 비치 (Oneroa Beach) 

 

여러분... 저.. 버스에서 계속 원로와 비치 가냐구.. 기사님한테 물어보는데.. 못알아들으셔서ㅠㅠ

(구글 지도에도 한국어로는 원로아라고 나오는게 함정 ㅠㅠㅠ)

뉴질랜드에는 마오리어로 된 지명이 정말 많거든요

조금 이상하게 생겼다 싶으면 그냥 보이는 대로 소리나는대로 읽으시면 됩니다.. 하핳

 

버스 내리고 나서 바닷가까지 가는 동안 예쁜 가게들, 카페들이 많으니 구경하시면 됩니다~

저는 길가다 있던 가게에서 원피스랑 에코백을 하나 샀어요.. 헿

오전에 날씨가 정말 좋았어서 일단 바닷가 구경 먼저 한 후에 브런치를 먹으러 갔어요.

 

 

페니체 카페&레스토랑 (Fenice Cafe & Restaurant)

 

 

Fenice Cafe & Restaurant · 122a Ocean View Road, Oneroa, Auckland 1081 뉴질랜드

★★★★☆ · 이탈리아 음식점

www.google.com

 

오네로아 비치에 가는 동안 길가에 예쁜 브런치 카페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 중에서 외관이 맘에 들어 즉흥적으로 방문하게 된 페니체 카페입니다.

 

페니체 카페 오전 메뉴

 

전체 메뉴는 웹사이트에서 pdf파일로 보실 수 있어요! (클릭)

 

피자가 조금 먹고 싶었는데 11시 반 전에 도착을 해서 못 먹었어요ㅠ (피자는 11시 반 이후 주문 가능 메뉴)

 

저의 사랑 에그 베네딕트 입니다.. >< 연어와 베이컨 중 베이컨 파가 많아서 베이컨으로 결정!

와플인데 모든 사이드를 다 골랐어요ㅋㅋ 베이컨이랑 꿀 조합 대체 누가 생각한거죠?? 존맛탱...!

홈메이드라는 포카치아도 시켰습니다. 베이컨이랑 방울토마토 추가!

크리미 머쉬룸이 땡겨서 시켰는데 저 풀 아래에 진짜 맛있고 크리미한 여러 종류의 버섯이 다 들어있어요!

그 안에 들어간 치즈도 너무 맛있어서 결국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와인을 마시러 떠났죠!

 

아니.. 잠시만... 왜 와이너리 사진이 없는거죠..?? 술을 마신다는 목적만 달성하고 온건가..????

 

와이너리도 세 군데 갔는데 사진이 정말 달랑 한 장 있네요 충격;;

(한 군데는 코로나 때문인지 공사한다고 문을 닫았음 ㅠㅠ) 

 

심지어 와인 너무 많이 마셔서 이번엔 맥주 마시자! 하고 맥주 마시던 사진만.. 덩그러니... 어디있어 내 와인투어...??

 

글이 너무 길어져서.. 제가 갔던 와이너리들과 저녁을 먹은 식당은 다음 편에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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